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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의 화끈한 매력에 12만여명 방문객이 홀딱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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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봉 작성일19-09-0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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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학봉기자] 서울광장에서 ‘퍼뜩 오이소! 영양고추 캡사이신입니더~’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9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열린 이번 축제는 12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특산품 판매 20여 억원의 매출 및 4~5억 여 원의 생산자 직거래 주문을 받았다. 올해는 서리피해와 고추수확 시기가 늦어져 예년보다 판매물량이 적어 현장에서 구매를 못하고 예약 주문한 소비자가 많았다.

영양고추핫페스티벌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2007년부터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시작한 통합마케팅 행사로 ‘2019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대도시 소비지에서 개최하는 영양군의 청정 농·특산물 직거래 판촉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했으며,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8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참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았다.

특히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양파 재배 농가들을 행사에 참여시켜 판매촉진에 기여했으며,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대비해 사과, 복숭아, 전통장류 등 청정 영양군의 우수 가공·특산품 등도 선보였다.

전시·체험 부스에서는‘김치 담그기 체험’, ‘전통 농기구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제공했으며 소비자들의 구매물품을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까지 배달해주는 배달 도우미, 쾌적한 쇼핑 환경을 위한 그늘막 설치, 관광객 쉼터 조성 등을 통해 판매 농가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생방송 특집으로만 편성한‘KBS 6시 내고향’에서는 고추 관련 음식 시연과 축제 현장부스 소개, 주부모임 장보기체험 등 축제장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줘 전국에 ‘2019 영양고추 H.O.T Festival’ 열기를 한층 더 달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세번째 만남을 성실하게 준비했던 만큼 올해 영양고추 핫페스티발 행사는 가을 햇살만큼이나 따뜻한 농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며“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이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서로 윈윈(win-win)하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학봉   khb35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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